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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서비스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매체정보 바로가기 로그인 바로가기 기사검색 바로가기 전체서비스 바로가기 편집. 2023-11-03 14:03 (금) twitter facebook post youtube rss 구독 모바일웹 * 독서신문·readersnews * 이뉴스TV * 에이원뉴스 * 행사·이벤트 * 전체뉴스 * 금융·증권 * 부동산 * 산업 * IT과학 * 생활경제 * 정치·사회 * 전국 * 오피니언 전체메뉴 버튼 검색버튼 기사검색 검색 이전 기사보기 다음 기사보기 10월부터 우유값 인상···멸균 우유가 뜬다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쿨e뉴스 10월부터 우유값 인상···멸균 우유가 뜬다 흰 우유, 10월부터 도미노 가격 인상 유업계 “인상 폭,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대안으로 멸균우유 찾는 소비자 늘어나 멸균우유, 유통기한 길고 가격도 낮아 * 기자명 최은지 기자 * 입력 2023.09.22 14:35 댓글 0 다른 공유 찾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서울 시내 한 마트에서 우유를 고르는 시민.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우유 가격 인상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소비자 구매 패턴에 변화가 생겼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 멸균우유가 새로운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22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흰 우유와 발효유 등 신선 유제품에 사용되는 원유 기본가격이 ℓ당 88원 인상돼 1084원이 된다. 가공 유제품에 사용되는 원유 가격은 87원 오른 887원이다. 이러한 원유 가격 인상은 우유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0월부터 대형할인점에 납품하는 ‘나100% 우유’(1ℓ)의 제품 출고가를 3%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나100%우유 1ℓ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980원이 된다. 다만 이번 인상의 경우, 최소한의 폭에서 이뤄졌다는 평이다. 실제 지난해는 원유 기본가격이 ℓ당 49원이 오르자 흰 우유 제품 가격 또한 10%가량 인상돼 1ℓ당 2800원 수준으로 형성됐다. 이에 올해는 원유 가격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오른 만큼, 흰 우유 가격이 3000원 선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는데,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3000원을 넘기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유통사와 제품 납품가를 협의하고 있다. 양사 또한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체감 물가 커···멸균우유 찾는다 다만 유업계의 노력에도,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는 이미 큰 모양새다. 전반적으로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흰 우유의 가격이 ‘인상’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비교적 저렴한 멸균 우유 제품을 찾을 충분한 이유가 된 것이다. 멸균우유는 고온에서 고압으로 살균해 실온에서 자랄 수 있는 모든 미생물을 제거한 개념이다. 이에 따라, 병원성 유해 세균뿐만 아니라 우유 속 유산균 등도 죽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다만 단백질이나 칼슘 등 주요 영양소는 남아 영양 측면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장점으로는 흰 우유 대비 유통기한이 길다는 점이 있다. 수입 멸균우유는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약 10개월 정도다. 통상 10일 정도인 흰 우유보다 훨씬 긴 셈이다. 또 냉장 보관을 해야 하는 흰 우유와 달리,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가격도 큰 장점이다. 현재 국내 유업체 3사 흰 우유(1ℓ)는 2800원대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반해 폴란드산 멸균 우유는 1750원으로 국산 우유보다 1000원 이상 저렴한 편이다. 이 때문에 최근 대형마트에서의 멸균우유 매출 변화도 심상치 않다. 주요 대형마트의 9월 수입산 멸균 우유 판매량은 전월 대비 최대 10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수입량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23’에 따르면 지난해 멸균우유 수입량은 약 3만 3000톤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수입 멸균우유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6명 중 1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내 한 마트에서 우유를 고르는 시민. [사진=연합뉴스] ◇멸균우유, 한계점은 ‘신선도’ 멸균우유의 한계로는 신선도가 꼽힌다. 멸균처리를 하면서 우유 속의 미생물이 다 죽을 수 있고, 유통 기한이 길어 그만큼 신선도를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 유업계 관계자는 “흰 우유와 멸균우유는 신선도 측면에서 전혀 비교할 수 없다. 아직까지는 소비자들이 멸균우유를 향후 ‘대안’ 정도로 생각하고, 흰 우유를 구매하는 경향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말 우유자조금위원회가 공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산 냉장 우유는 우유 본연의 건강 성분을 그대로 섭취하기 위해 그냥 음용하는 경우가 많고, 수입산 멸균우유는 요리나 라떼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경우가 잦았다. 즉, 직접적으로 음용하는 경우에는 국산 흰 우유가 완승인 셈이다. 또 대다수의 응답자가 국산 냉장 우유가 맛, 원유의 질, 신선함 등 품질 전반에 대해 외국산 멸균우유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러한 인식 또한 변화될 조짐은 있다. 외국산 멸균우유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멸균우유의 선택 이유로 ‘자연 방목으로 사육한 젖소에서 나온 우유라 품질이 좋을 것’이라는 신뢰감이 바탕된다고 답했다. 유럽의 청정 자연과 자연 방목 목초지에서 생산된 우유라는 인식이 구매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또 수입산 멸균우유를 구입해 본 사람들 중 51.1%가 수입산 멸균우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그중에서도 10.7%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답했다. 더불어 향후 수입산 멸균우유를 계속 음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51.4%가 지금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34.2%가 지금보다 더 많이 음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우유의 가격 부담이 커지는 데 대한 대안으로 얼마든지 고려될 수 있다는 의미다. 최은지 기자 yesd@enewstoday.co.kr 다른기사 보기 키워드 #우유 #원유 #가격인상 #멸균우유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유 이메일 기사저장 이 시각 추천뉴스 또 불거진 애플페이 ‘물밑작업’···삼성은 ‘심기불편’ “아빠 기름값 걱정 줄겠네”···대형 SUV 하이브리드 3파전 [단독] 현대차 인증중고차, 아이오닉5는 안 산다 “1000만원 싼 구형이냐” vs “상품성 개선된 신형이냐” “애플, 아이폰15 결함 즉각 시정···해결 없이 판매시 법적 조치 ” ‘공매도 제도 개선’ 5만명 청원···국회 회부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캠핑쇼’ 진행 또 불거진 애플페이 ‘물밑작업’···삼성은 ‘심기불편’ 0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0 / 400 등록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주요기사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실습수련 프로그램 실시 평창 고랭지김장축제 개막 우리금융저축은행, ‘굿윌스토어’에 기부물품 전달 성남시, 2024년도 예산 3조5401억원 편성···시의회 제출 경기도교육청, '수업 나눔 콘서트' 개최 가톨릭대 남재환 교수 공동 연구팀,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mRNA 백신 국내 최초 개발 Bluthochdruck | Gesponserte LinksAD Bluthochdruck: Warnzeichen sollten nicht ignoriert werdenBluthochdruck | Gesponserte Links| SponsoredSponsored Jetzt Suchen 돌아가기 sadAD 버려진 20개의 기지와 잠수함: 세계의 이상한 것들sad| SponsoredSponsored 돌아가기 Bras | Suchanzeigen | Gesponserte LinksAD Werten Sie Ihre Dessous-Kollektion auf: Stilvolle Sets zu erschwinglichen Preisen!Wunderschöne BHs und Höschensets der Kollektion 2023 (Mehr finden)Bras | Suchanzeigen | Gesponserte Links| SponsoredSponsored Jetzt Suchen 돌아가기 WundabaAD 11 beeindruckende Fotos aus dem Zweiten WeltkriegWundaba| SponsoredSponsored 돌아가기 Hong Kong Apartments | Search AdsAD Villas In Hong Kong (See Prices)Hong Kong Apartments | Search Ads| SponsoredSponsored 돌아가기 HealthyGemAD Quiz: 9 von 10 Leuten können diese Schauspieler nicht benennenHealthyGem| SponsoredSponsored 돌아가기 이 시각 헤드라인 ‘장수 프랜차이즈’엔 특별한 뭔가 있다 아시아나 화물 매각 ‘합병 청신호’···LCC도 ‘지각변동’ 예고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대 ‘임박’···삼성·구글·애플 ‘삼분지계’ 승자는? 고물가 속 ‘쇼핑 대전’, 유통가 사활 걸었다 복잡해진 재개발·재건축 수주전 셈법···공사비 증액 ‘딜레마’ 많이 본 뉴스 1 캠코, ‘희망리플레이 제주도 가족여행’ 2 정치권 가세한 ‘공매도 금지’···“명분 없어” vs “투자자 보호” 3 제약 “사업 확장” vs 건기식 “활로 모색”···선 넘나드는 ‘파이 경쟁’ 시작 4 ‘조선 3사’ 3분기 동반흑자···내년 전망은 ‘관망세 vs VLCC 발주’ 5 보건산업 수출기업 “ESG 무역장벽 대응에 구체적 정보 필요” 매체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불편신고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top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23-8541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민 * 법인명 : (주)서울미디어그룹 * 제호 : 이뉴스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39 * 등록일 : 2007-03-20 * 발행일 : 2005-05-23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이상민 070 4699 7210 smlee@enewstoday.co.kr * 이뉴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3 이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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